아름다운 전쟁... 차마 말하지 못한 환타지 welcome to dong-mak gol 웰컴 투 동막골 “신비의 마을 동막골에 오신걸 환영 합니다” LG 아트센터 12월 공연 기획 film it suda 장진 作, 演出 1 intro 어두운 무대. 연극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는 발자국 소리다. (물론 이 소리는 무대 가까이에 있는 앞 열 관객들만 들을수 있겠지) 이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남자가 무대위에 오른다. 그는 이 연극을 만든 연출가일수도 이 작품을 쓴 작가일수도 있다. 그는 무대 가운데에 서서 관객을 아우르는 시선으로 지금부터 들려줄 자신의 이 긴 얘기의 시작을 정돈한다. 그리고... 그의 입이 열린다 작가 출판사로부터 전화를 받은건... 오늘 아침 일찍이었습니다. 눈을 뜬게 그 전화벨이었으니까요.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