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도가(新都歌) - 정도전(鄭道傳) 녜는 楊州(양주)이 꼬올히여 디위예 新都形勝(신도형승)이샷다. 開國聖王(개국성왕)이 聖代(성대)를 니르어샷다. 잣다온뎌 當今景(당금경) 잣다온뎌 聖壽萬年(성수만년)하샤 萬民(만민)의 咸樂(함락)이샷다. 아으 다롱다리 알픈 漢江水(한강수)여 뒤흔 三角山(삼각산)이여 德重(덕중)하신 江山(강산) 즈으메 萬歲(만세)를 누리쇼셔. 옛날에는 양주의 고을이여 그 경계에 새 도읍의 지세와 풍경이 빼어나도다 개국성왕께서 성대를 이룩하셨도다. 도성답도다! 지금의 경치가 참으로 도성답도다! 성수만년 하시니 만 백성 모두 기쁨이로다 아으 다롱다리 앞은 한강수요, 뒤는 삼각산이라 덕이 많으신 강산 사이에서 만세를 누리소서 핵심 정리 - 연대 : 조선 태조 3년 - 갈래 : 악장(속요체),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