▶고뤠? : 누군가가 입바른 소리를 했을 때 화를 낸다기보다는 ‘그래?’ 하고 인정하면 약간의 통쾌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
▶밥먹고 합시다, 잘 될 턱이 있나 : ‘사회 풍자’의 수단으로 활용된 유행어이며,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유머란 사회를 비판하는 수단으로 활용됐다. 봉산탈춤에서 말뚝이가 내뱉었던 당시 대중들이 ‘하고 싶은 말’을 대변한 셈
▶회장님 우리 회장님 : 권력에 아부하는 인간상들을 언어로 풍자하고 민주화 요구가 거셌던 사회분위기를 반영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냄
▶애매합니다잉 :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대 시대에 맞는 대처법 등을 찾아주는 코미디프로에서 하는 말, 지난 2011년 애정남(애매한 걸 정해주는 남자)로 유명세를 탔던 개그맨 최효종은 “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평소에 잘 안가던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할머니들과 악수를 하고 국밥을 한 번에 먹으면 된다. 공약을 이야기할 때 그 지역에 다리를 놔준다든가 지하철 역을 개통하면 된다. 현실이 어려우면 말로만 하면 된다”고 정치 풍자를 했다가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강용석으로부터 고소를 당하기도 함
▶개그는 개그일 뿐 오해하지 말자 : 개그로서만 받아들여달라는 표현, 개그맨들이 유행어를 통해 내뱉는 촌철살인이 대중 ‘해우소’로 작용하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았으면 하는 말, 최근 인터넷 댓글과 마녀사냥 등으로 인해 미리 배수진을 친 듯 함
▶그랬구나~ : 상대의 얘기를 들어만 주는 것도 큰 힐링이 된다. 이는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하든 우선 공감을 해주는 소통방식이다. 사람들은 이 유행어를 따라하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한 번 헤아려 보는 기회를 갖게 됨
▶괜찮아유~ : 어떤 상황에서든 ‘긍정’하고 ‘낙관’하는 태도에서 웃음을 유발
▶감사합니다~감사합니다~, 극뽁! : 긍정의 메시지
▶파~ : 최불암의 너털웃음은 전 국민에게 웃음 바이러스를 선사하기도 함.
▶김기사 운전해~ : 욕망을 대신 표현하는 유행어, 사모님이 등장해 김기사를 부르며 각종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는 개그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‘사모님 놀이’가 전국민적인 열풍으로 이어지기도 함
▶뭬야? :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이나 상황에서 하는 말, 연기자의 호통 대사 한마디가 세간의 화제가 되어 대중의 심리를 잘 반영.
▶부자되세요 : 국제금융위기 등 경기 침체로 인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진 세태를 잘 반영
▶이~뻐 : 모든 게 예쁘면 해결되는 우리 사회의 현실적이고 본능적인 면모가 내포 됨
▶1등만 기억하는 더~러운 세상, 국가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냐 : 최고만 기억하고 인정받는 세상, 국가가 미치지 못하는 서민들의 불만을 대신하여 표출하는 말로 많은 대중의 공감을 얻음.
▶라따라따 알았다 :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다 알겠다. 그만 말해라. 잘 알아들었다. 등의 느낌을 표현하는 말로 반복적 표현을 통해 재미를 주며 중독성을 줌
▶참~쉽죠잉~! : 복잡한 현대인에게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일도 많다. 되지 않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편안한 마음을 갖게 만들 듯 함.
▶스타~가 되고 싶으면 연락해~ : 자기 과시를 하며 기획사 대표가 명함을 뿌리면서 하는 말, 그만큼 스타를 꿈꾸는 사람이 많다는 것
▶니가 지금말한 ○○이 ○○○은 아니겠지~ 예(니가 지금말한 jyp가 조용필은 아니겠지~) : 비슷한 이니셜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상황을 통해 재미를 줌
▶똑바로 해 이것들아~!, 선배님~ : 아직 대한민국 사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권위적인 사회 구조를 희화화해서 표현함
▶뭐라 쳐 씨부리쌌노 : 쓸데없는 소리를 하는 사람에게 하는 말, 재밌는 경상도 사투리 특유의 어투가 재미를 더욱 살림
▶화가난다 : 스마트폰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‘앵그리 버드’라는 게임을 흉내낸 말, 세상의 모든 불만을 이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음
▶바로 이맛아입니까 : 삶속에서 신나는 순간 즐거운 상황을 만났을 때 쓸 수 있는 말
▶확 마 궁디를 주 차삐까 : 서울에 처음 올라온 시골 촌놈이 쓰는 말로 재미를 주며, 실제 서울토박이는 찾기 힘든 현실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냄
▶노스페이스 사주떼여, 시르다 : 아직 한글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조차 메이커를 따지는 세상을 풍자함
▶안돼에~ : 고위 공직자를 포함한 공무원의 탁상행정을 질타하는 풍자성의 유행어, 결론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음
#유행어 #유행어모음 #옛날유행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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